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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홍보법>, 김상종

마케팅 관련 해야할 것이 생겨 초보가 볼 수 있는 책부터 몇 권 읽어봤다. '카똑똑'이라는 카카오톡 채널에 대해 알게 되었다. 뒷부분 설명은 나이많은 어르신분을 위한 거라 젊은 나는 불필요했다 - 프롤로그 구체적으로 지식 비즈니스 기업이 인터넷 홍보로 매출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4가지의 방안을 잘 조합해 활용해야 한다. 그 4가지 방안은 ‘블로그, 검색어, 광고, 홍보지’로 이를 따로 생각하지 말고 ‘홍보를 통해 매출 발생’이라는 하나의 목표에 맞춰 유기적으로 연관시켜야 한다. 나는 이를 한 단어로 축약해 ‘스퀘어 홍보법’으로 정의했다. (8) - 스퀘어 홍보의 핵심 [블로그] 상품을 만들 때는 항상 2가지에 대해 뚜렷하게 답을 해야 한다. 첫째, 이것을 이용하는 주력 고객은 누구인가? 둘째, 고객은 이것..

책/마케팅 2023.02.09

<역행자>, 자청

프롤로그 30대 초반, 일하지 않아도 월 1억씩 버는 자동 수익이 완성되다 CHAPTER1 나는 어떻게 경제적 자유에 이르게 되었나 1막/ 3개의 벽_ 인생에서 절대 넘을 수 없을 거라 믿었던 것 2막/ 하루 2시간, 기적의 시작_ 역행자의 첫 번째 단서 3막/ 배수의 진_ “19000원이 입금되었습니다” 4막/ 행운 뒤에 숨은 것_ ‘이보다 최악의 상황이 있을까?’ 5막/ 인간의 그릇_ 결국 사람은 제 그릇만큼의 돈을 모은다 피날레/ 거슬러 오르기_ 돈, 시간, 정신으로부터 완벽한 자유를 얻다 CHAPTER2 역행자 1단계_ 자의식 해체 자의식이 인간을 망치는 이유 내가 너무 소중한 사람들 꽤 많은 불행과 가난이 ‘나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일어난다. 자의식은 인간을 크게 성장시키는 원동력이기도 하면..

책/재테크 2023.02.06

<한의원의 인류학>, 김태우

1장 몸에 관한 진실은 하나가 아니다 01 인류학자, 병원과 한의원에 가다 병원, 지시의 나라 · 인류학, 어떤 여행의 기록 · 한의원으로의 여행이 시작될 때 02 동아시아의 몸, 서양의 몸 의학서의 두 그림으로부터 · 호모 메디쿠스와 의료에 관한 인류학 · 다차원의 몸, 하나가 아닌 의료 2장 진단, 몸을 알다 01 첫 대면, 진료실 왜 진단을 이야기하는가 · 진료실 풍경 02 대상 고정하기와 흐름 읽기 서양의학의 확실한 대상들 근현대 서양의학의 역사에서, 특히 이 책의 논의를 위해 강조해야 할 부분은, 19세기부터 지금의 유전자의학에 이르기까지 서양의학의 눈부신 변화의 와중에서도 변함없이 면면히 흐르고 있는 테마가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그것은 확실한 의학적 대상의 확보라는 근본적인 방향성이다. 이를 ..

책/한의학 2023.01.11

<아무튼, 트위터>, 정유민

느슨한 랜선 친구 어딘가의 혼자인 누군가와 혼자인 내가 느슨하게 닿아 있는 심정적인 관계. 손에 잡히지도 않고 눈에 보이지도 않는 ‘관계’를 상상하고 신뢰하며 즐거워하는 건 섬뜩한 일이긴 하다. 그렇지만 다들 그걸 알면서도 크리피함은 애써 넣어두고 즐거워하는 것에 집중하며 슬기로운 트위터 생활을 하고 있는 게 아닐까. 누군가는 나의 아무 말 트윗을 보고도 어느 순간 조용히 ‘마음’을 누르겠지. 공감한다는 의미일까, 좋다는 의미일까, 바보 같은 말이라서 표시를 해둔 것일가, 저장하고 싶다는 의미일까. 무엇이든 상관없다. 그 애매한 마음들이 남겨놓는 넉넉한 거리가 좋아서 도망쳐 온 곳이니까. (30) 만남의 광장 돌이켜보면 현실 인연이 랜선으로 이어진 경우는 있었어도 그 반대는 거의 없었다. 닉네임으로 존재..

책/에세이 2023.01.02

<오랫동안 내가 싫었습니다>, 오카 에리

prologue 일곱 개의 스위치를 찾기까지 나와 내 병에 대해 > 첫 번째 스위치 : 청소를 한다 내가 너무 싫었다 귀가하면 곧장 침대 속으로 어느새 쓰레기 더미가 돼버린 집 청소해서 뭐 해? 그러고 보니, 요즘 통 웃지를 않았네 우선 ‘한 곳을 10초 치우기’부터 물건 버리는 법을 모르겠어 청소를 해내자 자신감이 생겼다 ☞ ‘10초 청소’ > 두 번째 스위치 : 옷차림을 바꾼다 자기부정의 버릇 나를 용서하지 못하면 타인에게 엄격해진다 해낸 일에 주목하자 “머릿속에 경찰관밖에 없으면 결국 유죄가 되기 쉽잖아. 다른 캐릭터를 하나 더 만들어보면 어때?” “그게 무슨 말이야?” “늘 칭찬해주는 존재가 머릿속에 있으면 더 좋겠지만, 에리 네 성격에 갑자기 칭찬하는 캐릭터를 만들기도 쉽지 않을 테니까 최소한 ..

책/심리학 2022.12.31

<꽃잎이 떨어져도 꽃은지지 않네> 법정스님과 최인호 소설가

1부 _ 언젠가는 나로 돌아가리라 밤이 내려야 별이 빛나듯 _행복이 시작되는 지점 최인호) 행복의 기준이나 삶의 가치관도 세월에 따라 변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젋었을 때는 남보다 많이 성취하거나 소유할 때 행복이 오는 줄 알았는데 가톨릭 신자로 살다 보니 그런 것만도 아니더라고요. 예수 그리스도는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다, 슬퍼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처음 들었을 때는 대체 무슨 이야기인가 했어요. 지금은 ‘마음이 가난한 자는 행복하다’라는 말을 참 좋아합니다. 가난 자체가 행복한 것은 아니죠. 사실 빈곤과 궁핍은 불행이잖습니까. 마음이 가난하다는 말은, 행복이란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같은 온도에도 추워 죽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정신이 번쩍 들도록..

책/에세이 2022.12.30

<진실이 치유한다>, 데보라 킹

4장 사랑받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한가 고통을 감당할 수 없을 때 마음을 닫는 건 일반적인 반응이다. 그러나 느끼고 싶지 않은 감정들로부터 마음의 문을 닫으면, 우리가 가장 느끼고 싶어 하는 사랑과 같은 긍정적인 감정들도 마음에 들어올 수 없게 된다. 마음을 닫으면 사랑을 주고받는 능력이 줄어들 뿐 아니라 건강을 유지하는 역량도 함께 감소한다. (42) 5장 진실만을 말하라 거짓으로 살면 미치게 된다. 실제 느끼는 것과는 다르게 느끼는 척한다. 무언가를 경험해도 그것이 일어나지 않은 일인 것처럼 행동한다. 나는 이렇게 분열된 채로 살아가는 데 선수였고 내 감정을 봉하고 있었다. 나는 내가 진실을 억누르고 있었다는 사실을 의식하지 못했다. 단지 나를 괴롭게 하는 일을 말하면 안 된다는 걸 알고 있었고, 그래..

책/심리학 2022.12.14

<박완서 마흔에 시작한 글쓰기>, 양혜원

4. 트라우마 트라우마를 들어줄 귀 박완서의 이러한 결의는 트라우마 생존자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서 살아남겠다는 의지를 다질 뿐만 아니라, 그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 그들에게는 생존의 길이 되기도 한다. 즉, 내가 살아남아서 반드시 이것을 증언하겠다는 욕구가 생존의 이유가 되고, 또한 생존하기 위해서라도 자신의 경험을 증언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박완서의 문학은 복수로서의 글쓰기로도 알려져 있는데, 그는 언젠가는 이것을 글로 쓰리라는 생각이 그 상황을 견디는 데에 도움이 되었고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품위를 지킬 수 있게 해주었다고 한다. (94) 5. 고통 스스로 이유를 찾고 납득되어야 그렇다고 해서 ‘절벽’ 같은 존재로부터 박완서가 얻어낸 것이 전혀 없었다..

책/에세이 2022.12.13

<한 게으른 시인의 이야기>_최승자

- 호칭에 관하여 “그래, 난 아줌마다. 아저씨 없는 아줌마다.” 이런 호칭 외에도 내가 얼마간의 충격과 함께 받아들여야 했던 또하나의 호칭은 ‘선생님’이라는 호칭이었다. 언제나 선생님이라고 불러야 하는 입장이었던 내가 어느 날 갑자기 선생님으로 불리는 일을 당하고 말았으니 말이다. 그 일은 내가 첫 시집을 낸 얼마 뒤에 일어났다. 시집을 낸 뒤 아주 이따금씩 독자에게서 전화나 편지를 받기 시작했는데 그 편지나 전화 속에서 내가 선생님으로 불리게 되었던 것이다. 이번에는 충격과 더불어 어떤 정신적인 반성까지 치러야 했다. 그건 이제 내가 받아야 할 위치를 지나 어떤 식으로든, 그리고 내가 결국 줄 수 있든 없든 간에 주어야만 하는 위치로 옮겨와 있다는 반성이었다. 사람은 태어나 성장하면서 가족과 이웃과 ..

책/에세이 2022.11.25

<행복한 출근길>, 법륜 스님

1.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직장에서 행복하고 싶습니다 _13 행복한 직장생활을 위한 마음가짐 괴로워하는 자기 자신을 똑바로 바라보십시오 남이 좋다는 변호사를 그만둬 버리는 사람도 있고, 남이 좋다는 의사를 그만두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깟 직장이 뭐 그리 중요하다고 그걸 붙들고 괴로워합니까? 전혀 그럴 가치가 없습니다. 그것이 나에게 괴로움의 원인이라면 그만두는 건 어려운 게 아닙니다. 남이 좋은 직장을 왜 그만두느냐고 해도 그런 말은 귀담아들을 필요가 없습니다. 가볍게 그만두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 됩니다. 하지만 그 직장을 그만두면 정말 행복한가 하는 게 문제입니다. 직장을 그만두고 다른 직장에 가도 또 얼마 다니지 못하고 괴로워 못 살겠다 하고, 다른 직장을 잡지 못해 백수로 지낼 ..

책/철학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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