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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TV 9

[EBS 다큐프라임] 여성백년사 3부. N번의 잘못

가해자가 감방에 가도 피해자는 죽을 때까지 일상을 정상적으로 살아가기가 힘들다는 사실이 이러한 피해가 한 사람을 어떻게 망치는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n번방 가해자들만 처벌하는 걸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문제가 생겨나게된 대한민국의 성인지 감수성이 문제인 것이다 기성세대들은 1020 젊은 세대들의 문제라고 선긋지만 그들의 밤문화가 토대가 된 , 뿌리가 된 문제인 것이 명확함을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봐야한다

미디어/TV 2023.01.19

[EBS 다큐프라임] 여성백년사 2부. 직업 부인 순례 《이정옥 편》

ㅋㅋㅋ취직하기 싫어서 회사를 설립해벌임 존멋,, 택시회사 잘돼서 기존 택시회사도 인수해벌임,,ㅋ 존멋여성도 있네여 중간에 남자손님들이 성희롱해도 웃어 넘기고 ㅋ 돈 악착같이 벌었다는 내용도 나옴.. 남자들은 안바뀌니까...내돈만 벌면 된다는 마인드.. 배우겠슴.. 풀영상은 아래로. https://www.youtube.com/watch?v=3XzkS0B81Tk&list=PLjoSCD8WDhtNb0uBu3Y_yhM6A_TxfUHou&index=7

미디어/TV 2023.01.17

[EBS 다큐프라임] 여성백년사 2부. 직업 부인 순례 《송계월 편》

1920년대 데파트는 상류문화의 상징으로 데파트걸로 취직하려면 지성과 미모를 갖추고 있어야했다고 한다 송계월은 데파트걸로 직업의 첫 발을 내딛는다 일본인 남학생이 조선 여학생을 성희롱, 성추행한 일에 대해 일어난 경성 여학생 만세운동 송계월이 운동의 주동자였다 서대문 형무소에 2년가량 수감된 후,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데파트걸로 일하던 중 신여성 잡지사로부터 기자직을 제안받아 기자가 된다 형무소 수감세월동안 몸이 많이 안좋아졌던 송계월.. 결국 폐결핵으로 고향집으로 내려오게되는데 송계월에 대한 악성 루머가 신문에까지 실리고 이에 분개한 송계월은 병이 재발하여 23세라는 젊은 나이로 세상을 뜨게 된다.. 영상 중간에 1920,30년대 여성 임금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그때나 지금이나 노동환경에서 여성 후려치..

미디어/TV 2023.01.15

[EBS 다큐프라임] 여성백년사 1부. 신여성 내음새

EBS에서 여성백년사라고 여성역사에 대해 3부작으로 만든 웰메이드 다큐가 있길래 봤다 그때나 지금이나 남자들을 참.. 학교에서 배운 남작가들이나 위인들 조차도 여성관은 한껏 후진경우도 많다는 걸 알게 될때마다 가슴속이 뜨끔뜨끔 아프다 언제쯤.. 우리의 성평등 인식 수준이 올라갈 수 있을지. 멀고도 멀다. 이응준이라는 연인에게 성폭행을 당한 김명순.. 문단내에 오히려 김명순의 행동거지에 관한 후진 소문이 나돌게 됨.. 문단이라는 영역이 만들어지기 시작한 1910년대 남자문인들도 등단하기 어려운 시대에 김명순이 3등으로 이름을 날리게되자 남자문인들의 시기와 질투가 시작됨 어휴.. 문단에서 퇴출되다 시피 했지만 김명순의 능력은 어디 안가고 기자로 다시 활동하려고 애썼음 그러나.. 방정환 쉬바새뀌가 ... 에휴..

미디어/TV 2023.01.14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220627 방영분과 AVA MAX의 <not your barbie girl>

오은영 선생님이 하시는 프로 가운데 매주 월요일 저녁 mbc에서 방영중인 편도 항상 챙겨본다. 이틀전 방영한 30대 섹스리스 부부의 사연을 보고, 단순히 남녀간의 뇌구조 차이라든가 성을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를 넘어선 근본적인 "소통 불능" 상태가 오래 지속될 경우 관계의 파탄이 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방영분은 흔히 생각하듯 남자의 자기중심적이고 대화의 영역에서의 회피형 반응과 여자의 대화를 원하는 불안형 반응의 구도의 상황이었는데, 이는 남-녀가 바뀐 관계에서도 충분히 가능한 구도이다. 남자는 여자의 대화를 알아듣지 못하고 힘들어하며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몰라 뚝딱거리고 신체적 소통을 계속 시도한다. 여자는 그녀의 대화를 들어주지 않으면서 신체적 소통만 원하는 남자의 방식을 받아들일 수 없는 ..

미디어/TV 2022.06.29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카라 박규리편>을 보고

오은영 선생님 열풍이라고 할만큼 다양한 TV 프로그램을 보고 있는데, 어제 방영되었던 박규리 편을 보고 많은 공감이 되어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나 또한 박규리처럼 내 주변 인물들의 안 좋은 일들에 내 선택의 탓을 했었다.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면 (그들과 나를 떨어뜨려 생각해보면) 내 인생은 사실 크게 잘못된 선택들이 없었다고 생각한다. 그 때 그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했고, 다시 그 시절이 된다고 해도 같은 선택을 할만큼..(니체의 무한회귀 사상을 조금은 실천하면서 살아왔던 듯..) 다만, 내 주변의 일과 사건들이 나에게 부정적 영향을 끼치기에, 그런 부정적 영향이 너무나도 싫어서 그것마저 통제하고 싶었다. 그래서 그들의 선택에 내 몫이 1%라도 영향을 주어서(내 탓이요) 부정적 영향을 덜 ..

미디어/TV 2022.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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