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9) 구독중인 동영상을 보고 책까지 읽게 되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jP0SR0ZMHw Prologue. 트랙에서 내려오던 날 실제로 오랫동안 나는 번아웃을 겪는 사람들, 일과 삶의 속도를 조절하려고 하는 사람들, 일의 방향과 의미에 대해 자주 번민하고 고민하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했다. 일을 덜 사랑하기 때문에 자꾸 생각이 많아지고 고민이 생긴다고 치부해버리곤 했다. (13) 그랬던 나에게 무거운 번민과 어두운 의심이 몰려왔다. 일하는 마음의 불꽃이 ‘꺼진’ 게 맞는지, 왜 꺼진 건지, 어떻게 하면 다시 불꽃이 붙는지, 꺼진 상태를 뭐라고 생각해야 하는지, 이 시간이 지나가기는 하는 건지, 내가 나아질 수는 있는 건지, ‘나아진다는 것’은 무엇에서 무엇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