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여 넘게 코로나 정국에서 열심히 집-회사만 반복하던 중... 결국 2022년 3월 말 코로나에 걸렸다. 정확하게 복기해보자면.. 나는 고위험군 시설 종사자라 매주 2번씩 pcr 검사를 받고 있는 몸이었다. 2022년 3월 24일 (목요일) pcr검사를 시행했고, 25일 (금요일) 음성문자를 받았다. 그런데, 26일 토요일 아침에 잠에서 깨자 편도가 왕창 붓는 느낌에 기분이 쎄했다. 이건 뭔가 코로나에 걸렸음직한 증상들을 느꼈다. 그래서 자가 검사 키트를 토요일, 일요일 아침 저녁으로 했다. 일요일 아침까지는 계속 음성이다가, 일요일 저녁 9시 쯤 확실한 2줄이 떴다. 그렇구나. 코로나에 걸린 거구나 확신한 뒤 집에 있는 친오빠에게 카톡으로 알렸다. 이후로는 집에서 격리를 하다 월요일 아침 동네 이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