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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 4

<나는 왜 나를 함부로 대할까>, 문요한

프롤로그: 스스로 가혹하게 대하고 후회하는 당신에게 1장 자기에게 말 걸기 나는 왜 나를 이렇게 대하는가? 1. 아무것도 안 하는 꼴을 못 본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에는 어무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 지나치지만 않는다면 그 시간은 고스란히 휴식이 된다. 애쓰지 않는 시간이 있기에 하고 싶은 것도 생길 수 있고, 해야 하는 것도 해나갈 수 있다. 그렇게 보면 의미 없는 시간은 없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조차 무언가를 한 것이다. 자기를 착취해 가면서까지 해야 할 중요한 일은 세상에 없다. (22) 2. 그녀가 칭찬을 못 받아들이는 이유 칭찬을 사양하는 것은 겸손이 아니다. 칭찬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들은 자기를 칭찬할 줄도 모른다. 받을 자격이 없는데 어떻게 줄 수 있겠는가. 자기의 좋은 점을 인정..

책/심리학 2023.02.28

<오랫동안 내가 싫었습니다>, 오카 에리

prologue 일곱 개의 스위치를 찾기까지 나와 내 병에 대해 > 첫 번째 스위치 : 청소를 한다 내가 너무 싫었다 귀가하면 곧장 침대 속으로 어느새 쓰레기 더미가 돼버린 집 청소해서 뭐 해? 그러고 보니, 요즘 통 웃지를 않았네 우선 ‘한 곳을 10초 치우기’부터 물건 버리는 법을 모르겠어 청소를 해내자 자신감이 생겼다 ☞ ‘10초 청소’ > 두 번째 스위치 : 옷차림을 바꾼다 자기부정의 버릇 나를 용서하지 못하면 타인에게 엄격해진다 해낸 일에 주목하자 “머릿속에 경찰관밖에 없으면 결국 유죄가 되기 쉽잖아. 다른 캐릭터를 하나 더 만들어보면 어때?” “그게 무슨 말이야?” “늘 칭찬해주는 존재가 머릿속에 있으면 더 좋겠지만, 에리 네 성격에 갑자기 칭찬하는 캐릭터를 만들기도 쉽지 않을 테니까 최소한 ..

책/심리학 2022.12.31

<받아들임>, 타라 브랙

1. “나는 세상에 존재할 가치가 없다” 불안을 오히려 강화하는 우리의 습관적 전략들 : 우리는 무가치함이라는 원초적 고통을 피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한다. 자신의 결함이 자신이나 남에게 노출될 때마다, 우리는 추방당한 아담과 이브처럼 벌거벗은 몸뚱이를 가리려고 초조하게 반응한다. 우리 각자는 결점을 감추고 우리에게 있다고 믿는 잘못을 벌충하기 위한 특별한 전략들의 조합을 개발하는 데 많은 시간을 들이고 있다. 끊임없이 자기개선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우리는 완벽한 몸과 용모에 대한 대중매체의 기준을 만족시키려고 흰머리를 염색하고, 주름을 제거하고, 끊임없이 다이어트를 시도한다. 직장에서는 더 좋은 직위를 얻기 위해 자신을 밀어붙인다. 훈련하고, 다양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명상을 하고, 목록을 작성하고..

책/철학 2022.11.07

<마음도 운동이 필요해> 왈이의 마음 단련장

(243) 왜 내 마음이 내 마음 같지 않지? “야, 진짜 내 몸이 내 몸 같지 않다니까.” 이 표현에 무릎을 탁 쳤어요. 내 몸을 건강하게 만들려면 ‘내 몸≠나’라는 깨달음이 있어야 하는 거였어요. 내 몸이지만, 소유물이 아니라 내 친구처럼, 내 강아지처럼, 내 가족처럼 돌봐야 하는 거였어요. 말하자면 내 몸을 함부로 사용한 대가를 톡톡히 치렀고, 내 몸이 내가 아니라는 걸 깨닫고 나면 운동으로 몸을 공부하고 관리하게 되는 거죠. 내가 내 몸을 모르는 걸 인정했으니까요. 그런데 사실 마음도 몸과 마찬가지입니다. 몸처럼 내 마음도 공부하고 관리해야 하죠. 그러기 위해선 몸과 마찬가지로 ‘내 마음≠나’라는 깨달음이 있어야 해요. 다만 마음은 이 과정이 좀 더 길고 까다롭습니다. 그게 무슨 말이냐고요? “내..

책/심리학 202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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