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숍 연구 잡지 브로드컬리 5호 ▶ 진저키친 김지은 대표 10p 퇴사 전엔 어떤 일을 했나? - 없던 메뉴를 새롭게 개발한 건가? : 세상에 없던 메뉴가 아니라, 식당에서 돈을 받고 팔 만한 메뉴를 찾았다고 보는 게 맞을 거다. 가치와 가격의 교차점을 찾는 게 메뉴 개발인 거 같다. 맛있는 요리를 만들었다고 모두 식당에서 팔 수 있는 건 아니다. 손님에겐 돈이 아깝지 않고, 식당엔 적절한 수익이 남는 요리가 좋은 메뉴라고 생각한다. (35) - 식당 오픈에 비용은 얼마 정도 필요했나? : 권리금 2천만원, 10평 내외 공간의 인테리어와 주방설비 2천만원, 에어컨을 포함한 가구와 조리 도구, 접시 등 2청만원, 건물 보증금 5백만원, 기타 이런저런 작은 비용까지 합치면 7천만원 정도 들어갔다. (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