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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3

<나 다운 페미니즘>, 코트니 서머스, 정세랑, 이랑 등 44인 지음

(377p) 1부 여정의 시작 페미니즘의 짤막한 역사 : 1세대 페미니즘, 1부(19세기) - [신세계 백과사전 New World Encyclopedia]에 따르면, ‘페미니즘’의 탄생은 오늘날까지도 페미니즘과 관련이 깊다고 여겨지는 두 가지(프랑스, 사회주의)에 뿌리를 두고 있다. ‘페미니즘(feminisme)’이라는 단어를 만든 프랑스 사회주의자 샤를 푸리에는 자신이 상상한 미래 유토피아의 해방된 여성들을 이 단어로 묘사했다. 영어 번역어인 ‘페미니즘(feminism)’이 처음 등장한 문서는 1852년 발간된 미국 서부의 경제 잡지 [드보의 남서부 주 리뷰] 13호 였다. // 1세대 페미니즘, 2부(20세기 초) // 2세대 페미니즘 (1950년~1990년대) - 1세대 페미니즘의 최대 쟁점은 여성..

책/페미니즘 2022.02.14

<말하는 몸 1,2권> 박선영, 유지영

말하는 몸 1권 1부. 몸의 신호를 감각하다 씹는 동안에 괴로워진다(피디 정혜윤의 몸) : 평범한 사람들이 일상에서 뭐라도 해보려고 하는 걸 높이 평가해줄 수 있어야 한다. “쓰레기 분리수거 해봤자 미국이랑 중국 때문에 아무것도 안 변한다”라고 말하면 안 된다. 할 수 있는 모든 걸 시작해야 한다. 내일이 마지막날인 것처럼 살아라. 진부한 말 같지만 진실은 그것 외에 살 방법이 달리 없다는 것이다. 다른 방법이 없다. 남의 실천을 깎아내리면 어떤 좋은 변화도 안 생긴다. 콜센터 노동이 감정노동이라는 말은 절반맞 맞아요(콜센터 노동자 오희진의 몸) : 콜센터 노동은 감정노동이라고 하지만, 분명 육체노동의 측면도 있다. 귀는 계속 불특정 다수의 목소리를 들어야 하고 입은 말해야 하고 손은 바쁘고 허리는 아프..

책/페미니즘 2022.01.26

<멋있으면 다 언니>, 황선우 인터뷰집

로 먼저 알게된 황선우 에디터의 인터뷰집을 읽었다. 한국에 이렇게 멋진 여성들이 많지 암! (종이책, 완독/447) 김유라(PD) 괜찮아, 자신감이란 실패할 용기니까 : 김유라 PD의 세계관에 자리 잡은 분류는 성공 아니면 실패가 아니다. 오직 성공과 경험만이 존재한다. 당장 뭔가를 이뤄내지 않더라도 적어도 해봤다는 뿌듯함을 갖고 미련 없이 삶의 다음 장으로 넘어갈 수 있게 도와준다. 자신감이란 그렇게 무슨 일이든 완벽하게 해낼 수 있을 거라는 믿음보다 무엇이든 새롭게 받아들이고 성장하겠다는 포용력에 가깝다. (51p) 김보라(영화감독) 뼛속까지 내려가서 만든다는 것 이슬아(작가) 재능을 이기는 꾸준함 : 너그러운 목소리는 잘 안 들려요. 누군가를 응원하는 사람들은 조용하고, 너그럽지 않은 사람들은 큰 ..

책/페미니즘 2022.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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