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_ 우리 모두 조금만 더 가난해졌으면(지승호) 〈첫 만남〉 자유로운 사람만이 사랑할 수 있다 저잣거리에서 외치는 사랑과 자유 ‘나’는 수많은 인연의 결과물이다 인간의 사회, 사회적 인간 나의 ‘패밀리’를 소개합니다 〈두 번째 만남〉 사람의 문맥을 읽는다는 것 텍스트와 콘텍스트 사이에서 한 담론에 대한 각자의 상황과 처지가 달라 많은 사람들이 어떤 문맥으로 읽어야 할까 혼동하는 경우가 많고, 그런 연습이 많이 안 되어 있어요. 그 연습이라는 것이 뭐냐면, 다양한 문맥에서 읽을 수 있는 연습이죠. 그런데 자기가 생각하는 것들, 하나의 문맥만 보는 사람들이 있어요. 다양한 경험을 하지 못했거나, 아니면 다양한 문맥을 읽는 연습이 부족해서죠. 그러니까 텍스트text와 콘택스트context가 있잖아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