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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주 2

<바람이 분다, 살아야 겠다>, 강신주&지승호

프롤로그_ 우리 모두 조금만 더 가난해졌으면(지승호) 〈첫 만남〉 자유로운 사람만이 사랑할 수 있다 저잣거리에서 외치는 사랑과 자유 ‘나’는 수많은 인연의 결과물이다 인간의 사회, 사회적 인간 나의 ‘패밀리’를 소개합니다 〈두 번째 만남〉 사람의 문맥을 읽는다는 것 텍스트와 콘텍스트 사이에서 한 담론에 대한 각자의 상황과 처지가 달라 많은 사람들이 어떤 문맥으로 읽어야 할까 혼동하는 경우가 많고, 그런 연습이 많이 안 되어 있어요. 그 연습이라는 것이 뭐냐면, 다양한 문맥에서 읽을 수 있는 연습이죠. 그런데 자기가 생각하는 것들, 하나의 문맥만 보는 사람들이 있어요. 다양한 경험을 하지 못했거나, 아니면 다양한 문맥을 읽는 연습이 부족해서죠. 그러니까 텍스트text와 콘택스트context가 있잖아요. 어..

책/철학 2023.04.24

<강신주의 감정 수업>, 강신주

(519쪽) 이미 대중철학자로 유명한 강신주 철학박사의 책 스피노자의 48개 감정에 대한 정의를 바탕으로 세계문학과 연결지어 풀어냈다 프롤로그 그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내 마음을 채우고 있는 감정을 표현하는 순간, 엄청난 불이익이 나의 신상에 몰려올 것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본능적으로 알고 있지 않은가. 이런 위험을 피하기 위해 감정들을 미리 교살하는 것이 좋고, 그것도 여의찮다면 감정이 얼굴빛이나 행동에 나타나지 않도록 숙련해야만 한다. 감정을 죽이는 것, 혹은 감정을 누르는 것은 불행일 수밖에 없다. 살아 있으면서 죽은 척하는 것이 어떻게 행복이겠는가. 그러니 다시 감정을 살려내야만 한다. 이것은 삶의 본능이자 삶의 의무이기 때문이다. (17) 감정은 용수철과 같다. 누르면 누를수록 더 큰 반발력을 갖기..

책/심리학 202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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