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9) 머리말 : 당신도 초민감자입니까? 초민감자는 심리학자 일레인 아론(Elaine Aron)이 ‘매우 민감한 사람(hsp)’이라고 명명한 부류의 대표적인 특징 중 일부 혹은 전체를 공유. 이들은 자극의 임계점이 낮고,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하며, 빛과 소리, 냄새에 민감한 데다가, 대규모로 어울리는 걸 싫어한다. 또한 바쁜 하루를 보낸 후 긴장을 완화하는 데 남보다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초민감자는 hsp보다 몇 걸음 더 나아가 동양의 치유 전통에서 말하는 ‘샥티 (Shakti: 힌두 철학에서 우주 전체에 흐르는 창조적인 힘)’나 ‘프라나 (Prana: 모든 생명 안에 존재하는 생체 에너지를 뜻하는 힌두교 개념)’ 같은 미세 에너지를 감지하고 이를 몸속으로 흡수한다. hsp는 그러지는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