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선생님 열풍이라고 할만큼 다양한 TV 프로그램을 보고 있는데, 어제 방영되었던 박규리 편을 보고 많은 공감이 되어 포스팅을 하게 되었다. 나 또한 박규리처럼 내 주변 인물들의 안 좋은 일들에 내 선택의 탓을 했었다.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면 (그들과 나를 떨어뜨려 생각해보면) 내 인생은 사실 크게 잘못된 선택들이 없었다고 생각한다. 그 때 그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했고, 다시 그 시절이 된다고 해도 같은 선택을 할만큼..(니체의 무한회귀 사상을 조금은 실천하면서 살아왔던 듯..) 다만, 내 주변의 일과 사건들이 나에게 부정적 영향을 끼치기에, 그런 부정적 영향이 너무나도 싫어서 그것마저 통제하고 싶었다. 그래서 그들의 선택에 내 몫이 1%라도 영향을 주어서(내 탓이요) 부정적 영향을 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