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몸 1권 1부. 몸의 신호를 감각하다 씹는 동안에 괴로워진다(피디 정혜윤의 몸) : 평범한 사람들이 일상에서 뭐라도 해보려고 하는 걸 높이 평가해줄 수 있어야 한다. “쓰레기 분리수거 해봤자 미국이랑 중국 때문에 아무것도 안 변한다”라고 말하면 안 된다. 할 수 있는 모든 걸 시작해야 한다. 내일이 마지막날인 것처럼 살아라. 진부한 말 같지만 진실은 그것 외에 살 방법이 달리 없다는 것이다. 다른 방법이 없다. 남의 실천을 깎아내리면 어떤 좋은 변화도 안 생긴다. 콜센터 노동이 감정노동이라는 말은 절반맞 맞아요(콜센터 노동자 오희진의 몸) : 콜센터 노동은 감정노동이라고 하지만, 분명 육체노동의 측면도 있다. 귀는 계속 불특정 다수의 목소리를 들어야 하고 입은 말해야 하고 손은 바쁘고 허리는 아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