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삶의 단계들을 지나
1. 시작의 노하우
사전 준비는 필요하지 않다
시도할 용기
하루 30분의 법칙
상승과 하강의 리듬
2. 중간의 법칙
중간의 지옥을 건너기
-삶에서는 어떤 일이 과연 내게 어울리는가, 이것이 나의 일이나 나의 길인가, 내가 올바른 선택을 했는가를 알기 어렵고, 그래서 늘 선택의 고민에 빠지게 된다. 그런데 어떤 일이든 중간의 지옥을 지나보지 않으면, 그 일이 나에게 어울리는지 아닌지조차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적어도 중간의 지옥을 지나고 나서, 그것이 만들어내는 결과나 반응 속에서, 이 일이 내게 어울리는 것이었는지 아닌지도 비로소 알게 된다. 어떤 일을 시작조차 하지 않으면 물론이거니와, 중간의 지옥을 지나지 않고서는 내 삶에 가장 어울리는 방식들을 찾아낼 수 없다. 그래서 나는 모든 일에서 슬슬 중간의 지옥이 왔다고 느끼면 이제 곧 이 일의 정체를 나와의 관계를 곧 알 수 있으므로, 이것을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고 믿는다.
가치를 알려면, 끈질기게 시간을 투여해야 한다
투신하거나 헌신하지 않으면, 모른다. 모든 게 아주 단순하게만 보인다. 일이란 다 그냥 돈벌이 이상 아무것도 아니고, 글쓰기도 자기 명성을 위해서 하는 일이라고 생각될 분이다. 결혼도 그저 자유를 포기한 바보 같은 일로 보이거나, 육아도 스스로 자처하는 고생과 희생 이상으로는 생각되지 않을 수 있다. 무엇이든 그 '안'에 들어가기 전에는 모른다. '밖'에서 보는 시선은 진실의 100분의 1에도 닿지 못한다.
가치를 알려면 오랫동안 끈질기게 그것을 경험해봐야 한다. 피땀 흘리는 듯한 어려움과 크고 작은 기쁨들과 시간과 시간이 엮이는 끊임없는 춤을 온몸으로 경험해봐야 한다. 그러고 나면 그제야 조금씩 알게 되는 것이다. 선택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선택지들이 그냥 열린 문으로만 내 앞에 있는 상태에서는, 그 문 안에 무엇이 있는지 결코 알 수 없다. 그러니 삶의 가치를 알고자 하면, 무엇이든 선택을 해야 한다. 그리고 끈질기게 시간을 투여해야 한다.
중간을 건널 때는 ‘정성’으로 건너라
유연한 시스템 만들기
시스템이 삶을 지켜낸다
어른이 된다는 건 시스템을 갖는 일
3. 실패의 힘
애초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해서
10퍼센트의 법칙
플랜 B를 염두에 둔 플랜 A
실패를 경험해보지 않고 얻은 성공은
자기계발에 대한 관점 1: 자기계발서를 딱 한 권만 읽더라도
2부․ 다시, ‘나’의 삶으로
1. 자기만의 삶을 선택하려면
나의 선택에서 장점을 뽑아내기
선택보다는 선택에 어떻게 적응하고, 선택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중요하다. 그 선택을 후회 없는 것으로 만드는 것은 결국 그 선택을 활용하는 나의 방시고가 태도인 것이다. 거의 모든 선택에는 그 나름의 장단점이 있다. 관건은 어떻게 나의 선택에서 장점을 뽑아낼 것인가 하는 것이다.
반면 어느 순간 나의 선택에서 내가 더 이상 배울 것도 없고, 고유하게 해낼 것도 없으며, 내가 활용할 수 있는 경험이나 자유도 없다면, 그것은 이제 새로운 선택을 해야 할 때가 왔음을 알려주는 지표가 되기도 한다. 그렇게 선택해야 하는 상황은 빨리 찾아로 수도 있고, 천천히 다가올 수도 있다.
삶은 감사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
감사해야 하는 이유
어려운 것을 선택해야 한다
내가 선택한 욕망을 욕망하기
2. 반드시 ‘메타적인 나’에 이르러야 한다
누구에게나 약점을 찾는 방식이 있다
단절의 능력
해결하는 데 오래 걸리는 문제를 해결하는 법
‘메타적인 나’에 이르는 한 가지 방법, 글쓰기
큰 그림에 대한 감각을 간직하기
삶을 넓게 보고 좁게 보는 리듬
3. ‘나’의 관점으로 삶을 이끌기
타인이 나를 규정하도록 두어서는 안 된다
스스로의 롤 모델 되기
돈 말고 무엇을 갖고 있는가
정확한 경험으로 얻는 자신감
타인의 욕망의 먹이가 되지 않으려면
세상에는 수많은 욕망이 있고, 그런 타인들의 욕망은 나의 욕망과 계속 충돌하기 마련. 그럴 때, 스스로 중심을 잡고 자기만의 관점을 가지고 나아가지 못하면, 타인들의 욕망의 먹이가 됨. 나아가 삶에서는 내가 원치 않거나 예기치 못했던 사고들도 끊임없이 생겨난다. 왜냐하면 이 세계란 나 혼자만이 주인공인 가상의 세계가 아니기 때문. 그 과정에서 무수히 부정적인 감정들도 탄생함. 그런데 내 마음이 현실과 충돌하며 부정당한다는 이유로 지나치게 좌절해버리면 이 세상에서 살아나갈 방법이 없음.
내가 30대가 되고, 아이 아빠가 되고, 10년 차 작가이자 변호사로 살아가게 되면서 가장 필요하다고 느낀 것도 바로 이런 마음. 상대방 변호사나 검사가 뭐라 하든, 나는 나의 의뢰인을 위하여 갈 길을 가야 한다. 어떤 유혹이나 배신이 있든, 나는 내 길을 가야 한다. 삶에 어떤 문제가 일어나 나를 두렵거나 불안하게 만들든, 나는 내 길을 가야 한다. 누군가가 무슨 터무니없는 이유로 나를 욕하고 뒤에서 훼방을 놓든, 나는 내 글을 쓰며 내 길을 가야 한다.
팔 하나와 눈 하나를 잃어도 혈귀의 목은 베어야 한다. 그렇게 내 삶을 살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고, 내가 의미 있다고 믿는 삶을 실현해야 한다. 그것이 곧 '나'의 관점으로 삶을 이끄는 길.
자기계발에 대한 관점 2: 그런 성공은 없다
3부․ ‘나’라는 세계를 만드는 법
1. 자기 안의 감정과 싸워 이기기
나는 내 감정을 정확히 알려고 애쓴다
감정 기복과 싸워 이기는 법
‘잊어버리기’가 아니라 ‘몰입하기’
자발성이 박탈감을 이긴다
흥미로운 점은 에리히 프롬이 이토록 인간의 자발성을 강조하는 이유. 그는 인간이 자발적으로 살아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고립감, 고독의 공포, 박탈감을 이겨내기 위한 사실상 '유일한 방버'이기 때문이라고 말함. 고립과 좌절로 생긴 회의감이라는 것도 자발적으로 사는 순간 사라지며, 스스로 자기 삶의 완성을 위해 사는 창조적인 삶을 실현할 수 있게 된다. 말하자면, 삶의 여러 부정적인 감정을 이겨내는 비결로 자발성을 언급하는 것.
억울함에 대처하는 법
2. ‘괴로운 골짜기’를 지날 때의 대처법
10년 전을 생각하기
적극적으로 끝을 상상하기
전체를 보지 말고 한 걸음씩 나아가기
나의 더 나은 측면에 집중하기
3. 자기만의 삶을 위한 균형 잡기
모순된 두 가지 관점 사이에서
적응과 비적응 사이에서
냉철함과 공감 사이에서
고집과 유연성 사이에서
4. 삶을 생산의 관점으로 보기
소비에서 생산으로
가치관의 동료들을 찾아서
생산의 확장으로
자기계발에 대한 관점 3: 무한한 자기계발의 개미지옥
에필로그
부록|인터뷰: 자기만의 세계를 만든 사람들
1. 웹툰 작가 김풍의 자기를 실험하는 마음
2. 출판평론가 김성신의 이기고 싶은 마음
3. 건축가 전이서의 ‘이것 너머’를 꿈꾸는 마음
4. 힙합 저널리스트 김봉현의 그냥 하는 마음
5. 세바시 PD 구범준의 의미를 좇는 마음
6. 정재민 전 판사의 벽을 부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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